[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천상정수사업소(소장 서권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OHSAS 18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근로자와 이해 관계자의 안전 및 보건의 유지·증진을 위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책임, 절차를 규정한 후 사업장 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천상정수사업소는 1월 중 전담 팀 구성 및 인증 컨설팅 전문업체에 컨설팅 발주, 3월 중순 컨설팅 완료 후 한국인증원 산하 전문인증기관에 인증심사 요청 등을 거쳐, 3월 말까지 인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인증 취득을 위해 소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팀 9명을 구성키로 했다.

천상정수사업소에 따르면 전담 팀은 각 분야별 매뉴얼 작성, 수질관리, 중앙제어실 및 현장 운영관리를 통해 인증 심사팀에게 실시간 자료 제공 및 현장 설명을 하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수돗물 생산·공급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상정수사업소는 지난 2005년 ISO9001(품질)과 ISO14001(환경) 인증을 취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