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는 이달 26일 이석기 내란음모 무죄판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기자회견은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이석기 내란음모 무죄판결, 박근혜 정권의 정치공작 공안몰이 규탄'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측은 "22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가 최종 무죄판결 났음에도 통합진보당이 내란음모 혐의로 해산됐다"며 "박근혜 정권이 행하고 있는 공안탄압과 정치공작은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노동조합 탄압에 쓰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측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국가보안법 등 다채로운 공안무기를 사용할 것을 앉아서 보고 있을 수 만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