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체장애인 대상…직원이 이용자 집 2주마다 방문 대출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남부도서관에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이상천)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조건에 상관없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직원이 해당 이용자의 집을 2주 간격으로 직접 방문해 책을 대출·반납하고 있는 ‘집으로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남구 관내에 거주하고,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한 지체장애인이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식, 정보 및 문화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정보서비스 기관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2-259-7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