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설치비 지원·특별 점검·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남구는 시설 내 CCTV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관련 예방 대응을 실시한다.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CCTV 설치비 지원 ▲특별 점검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남구지역 어린이집 271곳 중 안전사고 예방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CCTV가 설치된 곳은 83곳(31%)이었다. 이에따라 남구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 188곳에 시설당 최대 10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 CCTV가 있는 어린이집도 추가 설치를 원할 경우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을 불시 방문해 시설안전과 CCTV 확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법사항은 엄정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구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CCTV 확대 설치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