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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명화 속의 인문학 이야기전’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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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화작품과 작품해설보드 함께 전시해 관람객 이해 도울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고흐, 렘브란트, 리베라 등 전세계 화가들의 명화 작품과 그 작품에 숨은 이야기가 함께 전시되는 이야기전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명화속의 인문학 이야기전’ 을 22일부터 10일간 제2·3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복제한 명화 작품 60여 점을 신화, 종교, 역사, 철학, 심리학 등 테마별로 분류해 전시하고, 작품의 시대배경이나 작품 속에 담겨있는 통념에 대한 관점을 부연한 해설보드도 함께 전시한다. 
 
대표적인 예로 반 고흐의 ‘가셰박사의 초상’ 이라는 작품에는 고흐가 우울증을 치료를 위해 만난 가셰박사에 대한 이야기가 부연설명된다. 고흐는 박사가 어쩌면 자기보다도 더 심한 정신병 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치료를 포기한 후 가셰박사의 초상을 그렸는데, “100년이 지난 후 사람들에게 유령처럼 보이는 초상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동생에게 편지를 썼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인문학 이야기전은 작품 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또 체험형 미술교육과 관람해설, DVD 영상물 감상도 함께 진행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작품을 알기쉽게 풀이할 예정이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인문학 이야기전은 미술과 인문학과의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흥미로운 전시로 단지 색다른 경험을 넘어 일상의 통념을 넘어서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052-226-8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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