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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한빛, 11명의 청년작가들과 ‘따뜻한’ 전시회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1-13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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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언영·장수은·손원이·백정애 등 지역 청년 작가 11명 참여
▲ 19일부터 갤러리한빛에 전시되는 20여점의 작품 중 장수은 작가의 'Ha'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갤러리한빛은 19일부터 31일까지 울산청년작가회(회장 김언영)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러리 한빛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말과 함께 달리는 남성의 해학적인 표정이 담긴 손원이 작가의 조각 작품 ‘당근을 쫓는 놈들’과, 노란 채색에 실을 꿰어 웃는 형상이 표현된 장수은 작가의 작품 ‘Ha’, 산뜻한 봄날을 연상케 하는 이인정 작가의 ‘흔들리며’ 등 11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갤러리한빛 관계자는 “전시된 작품들이 대체로 포근한 색채를 띠고 있어 하나 같이 ‘따뜻한’느낌을 준다”며 “갤러리한빛을 찾는 시민들이 울산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봄처럼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갔으면 하는 청년작가회의 바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울산청년작가회 김언영 회장은 “새해를 맞아 갤러리한빛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동기부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감성과 여유를 갖게 하고 꿈을 꾸게 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청년작가회는 1989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울산지역에 기반을 두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전과 기획전 등 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갤러리한빛 052-9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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