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인사 청탁 의혹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입장을 내놨다.
11일 산업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언론과의 접촉을 통해 "동서발전 사장이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엄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기존 공기업들과 같은 수준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지난 8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동서발전 본사를 압수수색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검찰은 장 사장이 승진 인사 때마다 청탁을 받아온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