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기 후반 불교미술 특징 반영...가치 인정돼
▲ 31일 울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고시한 '독성도'와 '산신도'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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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석남사 산신도(山神圖)와 독성도(獨聖圖)가,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31일 울산시는 2건의 문화재를 울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석남사 '산신도'는 1863년 승려인 '성규'가 제작한 세로길이 89㎝, 가로길이 68.6㎝의 불화다. 시에 따르면 산신도는 도교적인 산신신앙을 불교적 도상으로 표현했다. '독성도'는 세로 98㎝, 가로 76.8㎝ 크기의 불화로 19세기 후기 불교미술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산시도와 독성도가 추가 지정되면 울산시유형문화재는 134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