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경상도읍지 모습.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언양과 울산의 지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오는 30일 개막한다.
26일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언양군과 울산군이 통합된 지 10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해 '언양과 울산'이란 두 고을이 행정·사회·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통합 이후에는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등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조선시대 울산과 언양의 읍성과 향교, 서원, 정자 등을 비교 전시해, 울산의 두 줄기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울산광역시는 언양과 울산이란 역사의 큰 줄기가 있다. 박물관에 오셔서 이러한 역사 흐름을 이해하고 울산 역사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은 2015년 3월 29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