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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친구 핫팩 자칫하단 '화상팩'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4-12-18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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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팩 화상사례 매년 증가…지난해 접수건만 107건
한국소비자원, 시중 판매 핫팩 30개 조사 결과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핫팩으로 인한 화상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핫팩에 의한 화상사례는 모두 10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핫팩에 의한 화상은 대부분 40도에서 70도 사이의 비교적 낮은 저온화상이다. 때문에 증상을 쉽게 자각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화상사례 100건 중 85건에 대한 병원치료가 이뤄졌으며 이 중 59건은 장기간 병원치료를 요하는 2도 화상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와 관련 위해사례의 증가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시중에 판매중인 분말형 핫팩 30개를 수거해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무려 25개 제품(83.3%)이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의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23.3%) 제품은 자율안전확인표시마크와 신고확인증 번호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으며, 2개 제품은 현행 기준 핫팩의 최고 온도가 70도 이하임에도 최고 75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문제가 발견된 핫팩제품에 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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