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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전문가의 눈에 비친 라오스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4-12-1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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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언론인 출신 이상문 작가, 여행산문집 ‘라오스로 소풍갈래?’ 출간

▲ 오지여행 전문가 이상문 작가가 새로 출간한 여행산문집 '라오스로 소풍갈래?' (도서출판 사람들, 1만 7000원)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지역 언론인에서 오지여행 전문가로 변신한 이상문(54) 작가가 여행산문집 ‘라오스로 소풍갈래?’를 출간했다. ‘인도에 관한 열일곱 가지 루머’에 이은 두 번째 여행산문집 출간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라오스의 대표 여행지인 수도 비엔티안과 고도 루앙프라방, 젊은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주목받는 방비엥을 집중적으로 해부했다. 

또한 주요 유적의 문화적 가치와 탄생 배경, 숨겨진 보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예컨대 작은 사원의 금당벽화를 유심히 살핀 후 그 가치를 일깨워 소개한다거나 자원이 부족한 라오스의 시멘트 조형물을 두고 나름대로 명분을 입혀주고 있다. 또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시골 계곡과 이름 없는 나무다리의 정경을 문학적으로 묘사해 뒀다. 

저자는 “라오스는 그동안 우리에게 낯선 나라였지만 케이블 방송국의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젊은 여행자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나라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두가 라오스를 원시자연을 간직한 낙원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만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요한 문명국가 가운데 하나로 문화적 향기가 매우 깊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상문 저자는 그동안 공무원, 신문사 기자, 방송국 DJ 등의 직업을 거쳤고 지금까지 세계 60여 개국을 오지 위주로 여행하는 오지여행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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