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3일 무룡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선수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감배 씨름대회는 초등학교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 경기, 중학교부는 경량급과 중량급 2체급 경기, 고등학교부는 통일장사부로 통합해 실시됐으며,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씨름대회는 6개 초등학교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제주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성인 선수를 비롯한 강남고 전체 선수들이 통일장사부에 출전해 수준 높은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한 상급학교 연계육성 및 전국대회에서의 상위성적 거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