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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담치 양식용 친환경 자재 개발 성공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4-12-0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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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재생고무봉 수확량과 큰 차이 없어 상용화 기대

▲ 생분해성 수하연으로 양식한 담치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친환경소재인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 양식용 자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기존 지중해담치 양식방법은 그물코가 작은 폴리에틸렌 그물망을 사용해 채묘한 후, 재생 고무봉으로 만든 수하연에 매달아 양식하는 방식으로, 기상악화 시 재생 고무봉 수하연이 통째로 바다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4월부터 수산자재개발연구에 착수했으며 인체에는 무해하고, 바다에 유실되더라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PBS와 PBAT 블렌딩)의 부착봉을 신규 개발했다.

▲ 재생용 수하연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생분해성 수하연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생분해성 부착봉 현장시험조사 결과, 기존 재생고무봉의 수확량과 상품성 있는 개체의 비율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수하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시스템공학과 박성욱 과장은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수산자재와 어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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