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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젊은 거장 듀오의 '황금빛 만남'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4-12-0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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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현대예술관, 스테판 재키브 & 지용

▲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오는 5일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뜨거운 음악 열정을 선보인다.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극과 극의 개성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오는 5일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뜨거운 음악 열정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주자 중 하나로, 빈틈없는 기술과 시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언론으로부터 ‘가늠할 수 없는 재능’,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 성숙한 음악적 이해, 훌륭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는 극찬을 받으며 보스턴, 시카고, 뉴욕, 필라델피아 심포니 등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2002년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클래식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열살 때 뉴욕 필이 주최한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리스트, 바흐 등 솔로 프로젝트 외에 BBC심포니 협연, 발레리나 강수진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을 펼치며 연주자로서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에 대한 존경을 담은 곡으로 알려진 라벨의 ‘라 발스’, 사리아호의 ‘녹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작품 8’ 등 개성과 테크닉이 필요한 곡들로 채워진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손꼽히는 두 아티스트가 만나 꾸미는 의미있는 무대”라면서 “서로의 개성과 테크닉을 비교해 가면서 듣는 것이 관람 포인트”라고 말했다.
 
티켓가는 6만 5천원~2만원, 수능 수험생은 R, S석 30%, A, B석은 50% 할인되며 예매 및 문의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www.hhiarts.co.kr)와 전화(052-202-6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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