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정보보안센터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고려아연㈜(회장 이제중)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화재나 재난 등에 대비해 온산 제련소 전역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보보안센터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시작된 정보보안센터 구축사업은 울주군 소재 온산 제련소 전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비상상황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공장내 전 지역에 광케이블 및 전력 공급망을 포설하는 한편, 적외선 기능을 내장한 CCTV 카메라 구축,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도입, GPS를 통합한 GIS MAP 시스템 개발, 영상통합관제를 위한 정보보안센터 등을 신설했다.
 
특히 전 지역에 설치된 총 105대의 CCTV는 공장내 주요지역의 보안은 물론, 안전방재, 화재예방, 환경감시 등의 용도로 운영된다. 또 200만 화소의 HD급 디지털CCTV로 야간 적외선 감지 기능까지 더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웹 지리정보로 출입 차량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공장내 출입차량 확인은 물론 차량의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연동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유준호 정보보안팀장은 “LG유플러스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모든 비상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공장내의 안전방재는 물론 환경감시 등으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