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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울산시대 연 '한국석유공사'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2-04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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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문규 사장, "세계적 오일허브 육성·동반성장" 다짐
▲ 3일 울산 혁신도시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 개청식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한국석유공사가 3일 울산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열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청식에서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사장은 개청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대열에 진입시킨 울산앞바다의 동해-1 가스전을 지척에 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석유개발에 성공신화를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면서 “(울산을) 세계적 오일허브로 육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화합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국영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사장이 개청사를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개청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석유공사 임직원 및 울산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안양에서 울산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세계적 에너지 명품도시 울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80년 우리나라 최초의 석유비축기지가 설립된 울산은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지로서 굴지의 석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다. 2004년 한국석유공사가 개발에 성공한 동해-1 가스전이 지척에 위치해 있고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의 울산 이전 역시 세계적 에너지 명품도시 도약을 꿈꾸는 울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울산 혁신도시에 이전을 완료한 한국석유공사의 사옥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서문규 사장은 “에너지 메카인 울산에서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해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및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울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의 이전완료로 12월 현재 7개 기관이 울산이전을 마쳤다. 이전을 마친 공공기관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운전면허본부 등 3개 기관은 2015년 이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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