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립무용단 2014송년공연 ‘해후(邂逅)’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4-11-29 13:37:00

기사수정
  •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춤의 대향연
▲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 모습이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참신한 기획공연과 지역 문화유산을 작품화한 정기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14송년공연_해후(邂逅)’ 무대를 개최한다.
 
울산시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두 대의 모듬북과 국악관현악의 웅장하고 신명나는 선율이 인상적인 ‘타’ 연주로 출발한다.
 
이어 김취홍류 12체교방장고춤보존회 대표인 한혜경 명인을 비롯해 한국무용협회 김외섭 울산지회장, 김미자무용단 김미자 단장, 울산춤포럼 정인숙 회장, 울산학춤보존회, 울산한량무보존회 등이 특별출연해 발 디딤새, 몸 굴림새, 손 놀림새로 그려내는 고난도의 춤사위 ‘12체교방장고춤’과 굿을 하는 무당들의 특이한 움직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잡귀를 물리치고 부귀영화와 천하태평을 기원하는 ‘무녀도’, 강한 남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활달하고 힘찬 춤사위와 발 디딤이 한량의 멋과 흥을 잘 표현하고 있는 ‘울산 한량무’, 담뱃대와 큰 부채를 손에 들고 선비의 꾸밈없는 단아함과 무관의 활달함을 담은 ‘양반춤’ 등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울산시립무용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지난해 정기공연으로 선보였던 작품 ‘장금이’ 하이라이트 대목에서 등장한 군무를 선보인다.
 
이 대목은 꽃이 피는 과정을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실을 맞이하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꽃의 유희’를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화처럼 화려하게 그려내면서 객석을 매료시키고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 20%, 청소년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와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