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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12월의 작가 박성란 전’ 개최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4-11-28 0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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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1일~30일, 상설전시공간 ‘갤러리 쉼’
▲ 박성란作 ‘이종’.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은 12월 1일부터 30일간 상설전시공간 ‘갤러리 쉼’에서 ‘12월의 작가 박성란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활동 동기 부여와 울산사랑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마지막이다.

박성란 작가는 서울과 부산, 울산에서 개인전 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울산미술대전에서 우수상 및 특선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어떤 한 주제를 말하기 위해 다른 주제를 사용해 그 유사성을 적절히 암시하는 뜻의 ‘Allegory(이종)’라는 테마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일어나는 무한 생산과 소비, 현대인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 박성란 作, ‘이종’.     ©울산 뉴스투데이
특히 버려지는 것들의 가치에 주목하는 작가의 작품 속에 유독 ‘꽃’의 형상이 많이 담는다.

어두우면서도 기계화된 자연의 이미지를 꽃을 통해 경고하듯 보이기도 하지만, 버려지는 부산물에서도 충분히 꽃을 피울 수 있는 씨앗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박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기계 부속품, 고철, 폐자재 등만이 그 부산물은 아닐 것이다. 한 개인 또한 이 사회의 부산물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작품의 동기를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052-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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