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6일 오후 8시 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의 나이다.
고(故) 구자명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 최무 여사의 셋째 아들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미국 쉐브론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정유(현 GS칼텍스)와 LG상사,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에서 각각 근무했다.
또 2003년 L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될 때 주주대표로서 그룹 간 ‘아름다운 이별’에 역할을 했고 2005년 LS니꼬동제련의 CEO로 취임 전 2조원대 초반이었던 LS니꼬동제련의 매출규모를 6년 만에 9조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구자명 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 20분에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