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침해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적 수사체제 구축 각 지방청에 구축된다.
27일 경찰청은 지능분야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울산지방경찰청 등 전국의 지방청에 ‘지능범죄수사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범죄수법이 지능화․광역화되면서 검거가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서민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은, 지능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각 지방청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던 외근수사대를 ‘지능범죄수사대’로 통합했다.
특히, 기존 경찰서에서 사실상 수사가 어려웠던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등 광역범죄 또는 전문적인 수사역량이 필요한 지능범죄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