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채용박람회의 모습.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210여개사가 참여하는 ‘2014 울산채용박람회가 17일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3일 울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남외동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4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예정돼 있다.
2014 울산 채용박람회에는 총 86개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 기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모두 210개사(직접 참여 65개사, 간접 참여 145개사)로 제조업, 금융, 화학, 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구직자 상담 및 구인․구직자를 위한 워크넷 등록을 돕고, 울산고용센터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접수 및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지원한다. 울산자원봉사센터 전문자원봉사자들은 면접자들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정리를,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취업지원자를 위한 사진촬영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구인업체에게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개대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채용박람회에는 총 7988명이 참가해 당일 1632명이 면접을 거쳐 현장에서 68명이 채용됐고,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306명이 일자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