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에게 인도될 차기 상륙함의 모습. © 방위사업청 | |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해군에게 인도될 차기상륙함이 현대중공업에서 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현대중공업과 차기상륙함(LST-II) 후속함(3번함)을 약 150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차기상륙함(LST-II)은 고속기동 및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 성능이 향상된 함정이다.
차기상륙함 선도함은 ㈜한진중공업에서 지난 2010년 11월 기본설계 종료 후 상세설계 및 건조 중으로 2014년 11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2번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으로 2016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후속함(3번함)은 지난 9월 4개 조선소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및 적격심사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계약업체로 결정되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차기상륙함이 2017년에 군에 전력화되면 상륙작전 및 수송능력이 향상되는 등 해군 전력 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