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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당거래', 경찰들이 뽑은 '최악의 영화'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1-0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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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앞에서 속옷차림으로 비는 광역수사대장 모습 비현실적
▲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영화 <부당거래>가 경찰들이 선정한 '최악의 영화'로 꼽혔다.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경찰을 주제로 한 국내영화 중 와일드카드를 최고의 영화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경찰관의 역할을 가장 멋지게 연기한 남녀배우로는 설경구와 한효주를 꼽았다.  
 
이는 경찰교육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전국 경찰관 6187명을 조사한 결과는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이 조사에서 <와일드카드>는 1193표를 얻어 <공공의 적>(918표)과 <살인의 추억>(574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속 가장 인상 깊은 장면도 <와일드카드>의 한 장면이었다.  "감찰조사나 소송에 휘말리게 되니 총은 절대 쏘지 마라”는 선배 형사의 충고 장면이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꼽혔고, 최고의 명대사로는 “칼은 나눠 맞으면서 사는 거야"라는 <와일드카드> 형사 반장의 대사였다.
 
경찰들이 뽑은 '최악의 영화'로는 1137표를 받은 <부당거래>였다.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검사 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잘못을 비는 경찰 광역수사대장의 모습 등이 실제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는 게 응답자들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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