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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동북아 LNG허브구축을 위한 실무협의 그룹 제안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1-06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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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쿄서 열린 제3차 LNG 생산국-소비국 국제회의서

▲ LNG선의 모습.     ©현대중공업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동북아 LNG 허브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 그룹을 제안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차 LNG생산국-소비국 국제회의에서 동북아 LNG 허브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 그룹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구상'은 동북아에 도입되는 가스가격에 대한 문제 해결차원에서 제기됐다. 동북아시아는 세계 최대의 LNG 수요시장이자 북미 셰일가스와 모잠비크 등 신규 대형가스전의 수요처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공급여건에 부합하지 않는 아시안 프리미엄 지불관행이 존재했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가스정책담당자가 어느정도 의견일치를 이뤘다"며 "미국의 헨리허브 그리고 유럽의 NBP와 같은 동북아 가스시장 개설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역내 국가 간 저장, 스왑 등의 가스 거래를 활성화해 계절별·지역별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일환으로 현재 유가중심의 LNG 가격체계에 가스·석탄·원전·신재생 등 다양한 경쟁연료의 가격을 반영하는 방안과 도착지 제한규정을 완화하여 가스 트레이딩을 활성화는 방안, 현재 중동 중심의 공급선을 북미, 호주, 동아프리카 등으로 다원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LNG생산국-소비국  회의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아시아태평양에너지연구센터(APERC)가 주최하고 생산국·소비국 장관, 글로벌 에너지기업 CEO가 참석하는 회의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를 유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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