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삼일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도서실에서 독서 나눔 체험 행사를 하고 있는 삼일초 학생들.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삼일초등학교가 도서관 운영 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 따른 우수도서관 시상 명단 발표와 더불어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상 규모는 대통령 표창 2개, 국무총리 표창 8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32개로서, 수상기관에는 총 6,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통령상에는 서울 광진정보도서관과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울산 삼일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부문에 타 지역의 11개 학교도서관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공공도서관 부문은 서울 양천도서관 등 12개관, 전문도서관 부문은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1개관, 병영도서관 부문은 대전 육군 군수사령부 등 4개관, 교도소도서관 부문은 영월교도소 1개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 등, 5가지 종류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는 공공도서관 827개관 등 총 2,653개관이 참여해 42개 우수도서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