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30일부터 이틀간 ISO 9001 갱신 심사를 거친다. 지난 2011년 12월 시교육청은 교육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한 번 획득으로 인증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인증 유효기간이 존재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효기간 만료 전에 갱신심사를 실시하고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인증 유효기간이 오는 12월 11일까지인 울산시교육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심사로 인증 유지 여부를 판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번 심사에서 시교육청은 인증 획득 이후 3년 동안 매년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후관리심사 시 부적합 및 개선사항으로 제안되었던 사항들이 적절하게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학교 시설 관련 업무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에 적합하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전체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시설관리 업무의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위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