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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연어 울산 귀환…생태 페어 열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9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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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부터 11월 2일까지…십리대밭교 입구 태화강 둔치

▲ 울산 태화강에 마련된 연어수족관에서 울산 민물고기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2년 연속으로 연어의 귀환을 맞는 울산에서 연어를 주제로 생태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울산시에 따르면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남구 십리대밭교 등 태화강 둔치에서 '제6회 환경페어와 제7회 태화강 생태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 십리대밭교 입구의 태화강둔치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 시민․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식전 공연, 연어요리시식회, 부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담은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을 어린이용 극장용으로 제작한 '황제펭귄 팽이와 솜이'가 행사장 야외 스크린에서 오후 6시부터 상영된다.
 
11월 1일에는 오전 9시 태화강 발원지 탐사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태화강 생태체험 자전거길을 이용하여 십리대밭교에서 선바위를 횡단 후 복귀하는 태화강자전거 대행진과 느림보거북이자전거대회, 지역 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여 환경퀴즈를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이 예정되어 있다. 2일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OX퀴즈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시민환경단체에서 마련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대나무로 전화기와 화분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아로마 우드플라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태화강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만나보는 태화강 민물고기 전시회, 희귀 파충류·양서류 전시회, 태화강 생태 큐브 만들기, 연어홍보관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연어 홍보관은 연어의 성장, 회귀, 산란 등 연어의 일생을 통한 연어생태자료를 소개하며 연어 수족관은 북태평양을 돌아 고향 하천인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구삼호교 아래에 ‘회귀 연어 포획장’을 지난 14일 설치해 연어회귀수량 모니터링과 연어의 개체분석, 하천으로 회귀하는 기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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