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선진교통문화 정립 및 에너지 절약 운동 전개를 위한 전국스피치·글짓기 대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카풀시민연합과 사단법인 글로벌독서토론스피치교육회는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선진교통문화정립 및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를 위한 결의대회 겸 제18회 전국스피치·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 및 스피치·글짓기대회는 울산광역시의회 김종래 시의원을 대회장,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을 명예대회원으로 각각 두고 개최된다.
 
카풀시민연합은 "우리나라는 자동차 보유대수 1,800만대를 돌파하면서 어느 선진국 못지않은 수준이지만, 도로시설 확충 및 교통질서 의식은 아직도 이에 미치지 못하며 혼잡,정체로 인한 환경공해와 물류비용의 증가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카풀시민운동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한 고도 성장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진행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피치·글짓기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활성화와 카풀시민운동 전개에 의한 유류 절감 방안 ▲ 기초질서 지키기와 교통법규 확립 방안 ▲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통한 경제살리기 방안 ▲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의한 일류국가건설 방안 등 4가지다.
 
각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스피치 대회의 경우 스피치 원고를, 글짓기 대회의 경우 산문 원고를 각각 준비해 31일 오후 6시까지 카풀시민연합 현장 방문 및 이메일(kjr8686@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원고를 포함해 반명함판 컬러사진 1장, 주민등록초본 1통, 참가신청서 1부 등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교육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울산광역시장·울산광역시의회의장·울산광역시교육감·대학총장상, 울산지방경찰청장상, 강남·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의회, 울산시교육청 등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주)SK, 농협, 경남은행, 경동도시가스 등의 협찬도 받고 있다.
 
(문의 = 카풀시민연합 052-223-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