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 10월에도 어김없이 돌아와 울산의 각종 문화시설에 대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울산시는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문화시설이 동참하여 야간개관, 무료공연, 티켓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저녁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가 5,000원이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에서는 한국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레드카펫'을 50% 할인된 가격에 상영한다.

현대예술관은 '노벰버 맨' 등 3편의 영화 관람료를 2,000원,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오 마이 달링' 관람료를 1만원 각각 할인한다.

또 꽃바위문화관에서는 영화 '타이탄의 분노'가 무료 상영되고, 갤러리  라온은 미술 강연 '아트텔러와 함께하는 뮤지엄투어-영국편'이 무료로 진행된다.

공립기관으로 외솔기념관, 울주민속박물관, 옹기박물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북구문화예술회관, 중부도서관, 약숫골 도서관, 인문학서재 몽돌 등도 야간개장, 영화상영,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