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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기증으로 만들어지는 울산박물관…울산 시민, 556점 기증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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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박물관, 28일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 및 기증증서 등 전달…기증자 13명,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556점 기증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울산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울산 시민은 총 13명. 이들은 민속자료 556점을 기증했다.
 
이에 따라 울산박물관은 28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유물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및 기증증서 증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감사패 및 기증증서는 올해 3월말부터 7월말까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박혜화 씨 등 13명에게 증정된다. 이들은 혼수용 함, 해좌전도(지도), 축음기, 고서, 항아리  일괄 등 민속자료 총 556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 울산 시민 김진곤 씨가 울산박물관에 기증한 '조선민속' 3호. 조선민속은 1933년에 창간되었던 학술지다.     © 울산박물관
박혜화(울산 중구) 씨는 울산으로 시집 올 때 혼수로 가져온 함, 병풍, 재봉틀 등 32점을 기증했다. 올 초 남편 최해진 씨가 기증한데 이어 본인의 옛 물품들을 정리하면서 기증했다.
 
또 황숙희(울산 동구) 씨는 등잔대, 시계 등 9점, 손 길(남구 굴화4길) 씨는 유공사보 등 126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교과서와 소학 고서 등을 기증한 시민들도 있다.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은 현재 박물관 특별전 '기증, 같이하는 가치'전에서 11월 2일까지 전시되고 있으며, 상설전시와 학술·교육 자료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울산박물관 개관 전인 2006년부터 시작된 유물기증은 10월 현재까지 무려 1만 점에 달한다.
 
(유물기증 문의 = 울산박물관 유물조사관리팀 052-22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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