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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드라마세트장, 갤러리로 탈바꿈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8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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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간절곶 드라마세트장 사용·수익자 입찰 결과 갤러리 등 계획 제출한 개인사업자에게 5년간 임대키로

▲ 울산 울주군 간절곶 드라마세트장 전경.     ©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의 드라마세트장이 갤러리 등 복합문화시설로 옷을 갈아입는다. 드라마세트장은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울주군은 서생면 대송리 산28번지에 위치한 간절곶 드라마세트장의 사용·수익자 입찰 결과 갤러리 및 카페로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제출한 개인사업자에게 세트장을 임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까지 군이 진행한 '드라마세트장 사용·수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따른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자는 미술협회와 연계해 600여㎡ 규모의 1층을 갤러리(미술전시장)로, 400여㎡ 규모의 2층은 카페시설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 개인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임대비는 연간 9,1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이다.
 
한편 울주군은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드라마세트장 외부펜스와 조경 부분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임대사업자 역시 계획안에 맞게 내부시설에 대한 인테리어를 실시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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