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경제 성장율이 전기 대비 0.9%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경제 성장율이 전기 대비 0.9%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에서 3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보다 0.9%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0.9%에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은 2분기에 0.5% 증가로 둔화한 성장율이 다시 1분기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실질 GDP가 부진한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질 GDP 증가율이 3.2%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2.7%) 이후 5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
한편, 성장율은 지난해 3분기 3.4%, 4분기 3.7%, 올해 1분기 3.9% 등 상승세를 보이다가 2분기(3.5%)부터 둔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