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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 주요 배 산지, 배 검은별무늬병균 조심하세요"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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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가을철 배 검은별무늬병균 번식 관련 주의 당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등 배가 유명한 지역에서 배 검은별무늬병균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 울산 등 전국 주요 배 산지에서는 가을철에 특히 배 검은별무늬병균을 조심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배 검은별무늬병균(사진)'의 가을철 감염률이 타 계절에 비해 높다고 설명하며, 비가 올 경우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 나주 등 전국 주요 배 산지에서의 배 검은별무늬병균 발병률은 42.7%로 나타났다. 배 검은별무늬병균은 배 나무의 잎과 열매에 주로 피해를 주며 심한 경우 줄기까지 증상이 진전된다.
 
잎에 감염되면 먹물을 칠한 듯 그을음 모양으로 잎이 오염되며, 잎자루에 병반이 있을 경우 가을철 강한 바람에 쉽게 부러지거나 잎이 일찍 떨어져 상품성을 떨어뜨린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 
 
특히 배 검은별무늬병균은 날씨가 서늘하고 비가 자주 오는 가을철의 경우 꽃눈과 잎눈의 껍질까지 파고들어가 이듬해 봄이 갑자기 확산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은 "봄형 병반은 봄부터 여름에 걸쳐 발생하며 만지면 그을음 형태로 포자가 묻어 나오지만, 가을형 병반은 비교적 연하게 증상을 보이고 손으로 만져도 포자가 묻어 나오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며 "방제는 병든 잎률이 40% 이상으로 높고 일평균기온이 15∼21℃내에서 비가 올 경우에는 비가 그친 뒤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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