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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보험' 출시…난임부부에 경제적 부담 감소 효과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10-2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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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난임 관련 수술 및 배란유도술, 보조생식술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라고 밝혀

▲ 사진제공=금융감독원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난임으로 육체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있는 부부에게 '난임보험'의 출시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안에 난임 관련 수술 및 배란유도술, 보조생식술 등을 보장하는 '난임보험'이 단체보험 형태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난임보험이 출시되면 20만명에 달하는 난임진료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가입대상은 45세 기혼 남녀직원이며, 보험료는 1인당(35세 기준) 연간 3만∼5만원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회당 평균치료비가 258만원에 달하는 체외수정의 경우 회당 약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난임보험은 우선 단체보험 형태로 출시된다. 난임보험이 고연령층 수요가 높고, 보험료 상승 위험이 큰 만큼 특정 사업장의 종업원이 일괄 가입하도록 해 위험률을 낮추도록 했다.    

그동안 난임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16만명에서 2012년 19만명으로 5년 간 17.8% 증가했고 연 평균 4.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난임부부 증가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난임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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