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조합원 1만7,906명 중 97.1%의 찬성으로
▲ 사진제공=현대중공업 노동조합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18년 만에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조합원 1만 7,906명 가운데 57.6%가 투표해 97.1%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당장 파업에 나서지 않고, 사측과 그동안 중단된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노조가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커 합의점 도출은 쉽지 않다는 게 노사 안팎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