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을 비롯한 경북 경주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에 반대하는 지역 순례를 진행한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등 반핵단체 및 시민단체는 오는 24일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에 대해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 각각 울산 북구청과 경주시청에서 출발해 월성원자력발전소까지 지역 순례를 하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역 순례의 일환으로 북구 효문동, 송정동, 농소 1,2동 일대와 경주 읍천항 지역을 도보 등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에게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의 위험성을 담은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