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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은 살아있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2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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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105건 확정…울산 반구대암각화 포함

▲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활용하는 등의 지역 문화재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105건으로 확정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활용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105선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보 제285호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제147호인 천전리 각석도 '반구대 문화유산을 국민과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의 사업으로 이번에 포함됐다.
 
또한 충청남도 예산 황새마을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활용해 '황새와 마주보기 생생체험'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무형유산 분야에서는 지도력과 인내력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살리는 단체놀이로 ▲ 경상남도 밀양의 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를 통해 시행되는 '백중놀이 및 아리랑 상설 마당' 사업 ▲ 장인정신을 배우고 과거와 현대의 생활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화혜장(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을 통한 '내가 만드는 전통신발' 사업 등이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되어 앞으로 활용·발전 가능성이 높아 시범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사업 47건, 시범 육성사업 결과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우수하여 지속해서 발전시켜야 하는 사업 44건, 집중 육성 사업 결과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문화재 산업화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14건 등으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특히 올해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군 주변의 원주·강릉·동해·횡성·고성 지역의 생생문화재 사업과 그동안 생생문화재 사업이 없던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7월부터 9월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128건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생생문화제 사업 시행으로 각 지역 문화재를 찾은 관람객은 총 22만 9,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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