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울주군 범서읍 대리로 일부 구간에 도로패임 현상이 발생, 24일부터 사흘간 재포장한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공원삼거리 등 대리로 일부 구간이 재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24일부터 사흘간 구영공원삼거리와 구영사거리를 잇는 대리로 일부 구간 1.1km를 재포장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2003년에 포장됐지만, 현재 포장면 패임현상과 갈라짐 등이 발생해 차량통행 불편 및 소음을 유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포장공사에서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음배수성포장공법을 채택할 계획이다. 저소음배수성포장공법은 골재와 골재간의 공극이 넓어져 타이어 마찰소음이 감소되고, 비가 올 때 배수가 잘 되어 수막현상 차단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도색작업은 고휘도 도료를 사용하여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가 차선을 뚜렷이 구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저소음배수성포장으로 소음 저감 및 높은 배수성이 입증 되면 도심에도 점차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