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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소속 댄스스포츠 이영호-이은지 선수, 금메달 획득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1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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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서 장애인댄스스포츠 콤비 라틴 클래스 2종목 출전
▲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중인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 이영호·이은지 선수가 21일 휠체어댄스스포츠 콤비 라틴 클래스 2 종목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 울산 울주군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울주군 소속 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들이 금메달을 땄다.
 
울주군은 21일 인천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치러진 휠체어댄스스포츠 콤비 라틴 클래스(Class) 2 종목에 출전한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소속 이영호(지체1급) 선수와 이은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휠체어댄스스포츠는 이번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울주군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올해 2월에 창단되어 창단 첫해에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휠체어 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커플팀인 이영호 선수와 이은지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팀을 이뤄 활동해왔다"며 "장애인댄스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로 파트너가 가장 중요한 운동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없다는 면에서, 두 선수는 '찰떡궁합'"이라고 전했다.
 
이영호 선수는 후천적 장애인이다. 그는 지난 2003년 아파트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려다 추락해 허리를 다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재활 훈련중 장애인댄스스포츠를 알게 되었고, 선수로 활동하던 와중에 이은지 선수를 만났다. 
 
울주군은 이영호 선수와 이은지 선수를 필두로 장애인댄스스포츠 직장팀을 창단,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휠체어 댄스스포츠팀은 지난 20일 한국은 20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 댄스스포츠 콤비 스탠더드 클래스1, 콤비 스탠더드 클래스2, 듀오 라틴 클래스2 세 종목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총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0개(54개)를 획득해 금62, 은33, 동20개(115개)의 중국에 이어 현재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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