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21일까지 중국 상해 차이나 엑스포 콤플렉스에서 개최되는 '중국 상해 국제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울산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울산광역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중국, 아시아 전문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울주군 언양읍 소재 한라 INC(주) 등 4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제자동차부품 박람회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부품 박람회로 매년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 자동차 관련 바이어가 많은 상해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자동차 부품 전반, 자동차 내외장재, 자동차 검사 장비 등으로 자동차 부품 관련 전반에 걸쳐 참가가 가능하며, 2013년도 행사에는 125개국 1,53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 3,400여 명이 참관한 바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부스비, 편도 통관비, 통역비 등을 지원받으며, 참가기업은 항공운임 및 현지 숙식비 등 최소한의 부담으로 효율적인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해외 전문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매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총 9개사를 파견하여 상담 215건, 상담액 2,966만 달러, 계약추진 79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