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20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사업이 가시화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직속 기구로, 방송의 생산과 제작과정을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구관 3층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설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간삼종합건축이 맡아 오는 2015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녹음실, 편집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시민과 청소년에게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총 1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북구 진장 명촌구획정리사업지구 부지 1,428㎡, 연면적 2,800㎡ 규모로 내년 2월 착공하여 2016년 상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관련 교육 및 체험시설 설치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미디어 접근과 활용이 부족한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05년 부산, 2007년 광주, 올 7월 강원과 대전에 이어 이번달 인천 등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