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2014 제3회 강동사랑길 걷기대회 및 낭만콘서트' 18일 개최
▲ 18일 열린 북구 강동사랑길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반환점에서 까치봉으로 내려오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8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울산 강동길이 1,000여 명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북구는 이날 1,1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제3회 강동사랑길 걷기대회 및 낭만콘서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 바다, 이웃이 함께하는 강동사랑길'을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북구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강동사랑길'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가을이 무르익은 사랑길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전 8시 30분 정자항 이벤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전 9시 30분 대회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참가자들이 일제히 출발, 정자항-옥녀봉-까치전망대(반환점)-제전항-정자항으로 회귀하는 약 7km의 사랑길을 걸었다.
북구 강동사랑길은 전체 길이 27.88㎞ 총 7구간으로, 지난 3월 전 구간 개통을 완료했다. 사랑길은 숲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강동지역의 문화재와 관광명소들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