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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마당서 고래잡이 재현 펼쳐졌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19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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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울산지회·고래문화보존회, '제8회 전국전통연희축제 및 고래잡이 재현 한마당 행사' 19일 열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선사시대부터 계승되어온 고래잡이가 울산에서 재현됐다.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울산지회와 고래문화보존회는 공동으로 '제8회 전국전통연희축제 및 고래잡이 재현 한마당 행사'를 주관, 19일 오전 10시부터 장생포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 천년전 아득한 선사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울산고래문화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고래관련 연희 놀이를 복원 계승함은 물론, 고래문화의 시민 저변확대를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과 타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착한사람이 극락에 가도록 기원하는 진도 씻김굿을 시작으로 울산에서는 북구의 쇠부리놀이재현, 울주군의 두동농악재현, 남구의 고래잡이 재현행사가 공연 되었으며, 타 지역에서는 충남의 남사당줄타기, 경북의 구미무을농악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진행되었다. 폐막공연으로 진행된 버슴새(단장 장재군)의 풍물패 마당인 '불광불급'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참여한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줄타기, 투호, 윷놀이, 솟대만들기, 제기차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고 장구, 상모돌리기, 장단배우기 등의 풍물악기를 배우는 자리도 마련됐다.
 
고래문화보존회 정두하 회장은 "고래의 꿈, 장생포의 희망, 고래도시 울산이란 주제로 펼쳐진 '고래잡이 재현 한마당' 행사는 6~70년대 포경전진기지로서 명성을 날리던 장생포의 새로운 부활을 기대하는 장생포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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