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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사랑의 집수리' 봉사…독거노인 노후주택 새단장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10-1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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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서생면 용연마을 독거노인 댁
▲ 사진제공=고리원전.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지난 16일 울주군 서생면 용연마을의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노후주택의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과 최재석 노조위원장 그리고 1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낡은 벽지와 찢긴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과 부엌 등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손을 봤다.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에 따르면,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우중본 본부장은 "연로하신 할머니가 홀로 생활하기에 여러 가지로 불편해 보이긴 하지만 깨끗하게 도배와 장판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할머니가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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