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공항에서 9년만에 평일에도 제주를 갈 수 있게 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공항에서 9년만에 평일에도 제주를 갈 수 있게 됐다.

울산공항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평일인 수요일에 울산과 제주간 항공편이 추가로 운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006년이후 9년만에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울산∼제주항공편이 울산 하늘을 가르게 됐다.

울산공항과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동계운항스케쥴을 정하면서 당초 금요일과 일요일 왕복 2편씩 운항하는 울산과 제주항공편에 수요일 왕복 2편을 추가하는 것을 국토교통부에 신청, 인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평소 금요일과 일요일 항공편 147석이 만석일 정도로 울산시민들의 이용이 많다"며, "평일 제주행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울산시민 편의와 여가시간 증진을 위해 증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제주노선을 운항하지 않은 대한항공은 수요일 울산과 제주 왕복노선은 오후 2시 20분에 제주발 울산행이, 오후 4시에 울산발 제주행항공편을 각각 운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