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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에 워터파크·리조트 공사 재개한다"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10-1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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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와 롯데건설 측, 내년 초 공사에 다시 착수할 예정
▲ 강동 관광단지(워터파크 지구) 조감도. 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는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 관광휴양도시 개발의 핵심 사업인 워터파크·리조트 공사를 이르면 내년 초 재개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워터파크·리조트 공사는 롯데건설이 지난 2009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다가 최근 사업규모를 변경해 다시 추진중이라고 알렸다.

따라서 울산시와 롯데건설 측은 이르면 이달말까지 북구에 공사 재개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 허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따라 내년 초 공사에 다시 착수할 예정이다.

워터파크·리조트는 지난 2007년 한 시행사가 북구 정자동 10만9,000㎡ 규모의 부지에 착공했지만,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고 포기한 것을 롯데건설이 인수해 2009년까지 총29층의 리조트 건물 중 3층(공정율 37%)까지 건립하고 자금사정 등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해 방치된 상태다.

이번 공사를 재개하게 된 이유는 김기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만나 울산지역 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신 회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건설측은 "경영수익을 위해 리조트를 29층에서 15층으로 변경하고, 워터파크도 3만9,000㎡에서 2만4,330㎡로 각각 축소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또 "펜션동 대신 오토캠핑장을 세우고, 골프연습장 대신 판매, 문화시설을 짓기로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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