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북구 당사해양낚시공원에 설치된 용 모양 조형물이 제19호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유실됐다. 이 조형물은 당사해양낚시공원 내 넘섬에 너비 5m, 높이 2m 규모로 올 3월 설치된 것이다.
▲ 울산 북구는 지난 13일 제19호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약 1억원을 들여 당사낚시공원에 설치한 용 모양 조형물이 유실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뉴코아아울렛 울산점 트위터) ©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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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권에 든 울산 지역은 강풍이 불었다. 이 때 약 1톤 가량의 무게인 조형물이 파도의 기습을 받아 유실됐다는 것.
북구는 15일부터 조형물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조형물은 북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억원을 들여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