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은 공립 초․중․특수학급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2학년도 특수학급 환경개선비'를 지원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지난 2월 7일까지 특수학급 환경개선비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개교, 총 9개교에  9천만원 정도 신청하였고,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은 바닥난방, 싱크대 설치, 전후면장 설치, 체육기구, 화장실 시설 보완, 교구구입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청은 2012학년도에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13일부터 3일 동안 특수학급 환경의 노후된 정도와 시급한 정도,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예산을 배정하고자 현장실사팀을 구성하여 9개교를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1학년도에 6개교(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5천만원을 지원하였고, 2012학년도에도 노후된 특수학급 환경 개선으로 교수학습활동 여건이 향상되고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장애아동과 통합교육 관련 민원이 더욱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