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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록차량 50만대 넘어서…1가구 1차량 보유중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0-11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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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0일 등록차량 총 50만 15대 …가구당 보유대수 1.14대
▲ 울산 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50만대를 넘어섰다.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시의 등록 차량이 총 50만대를 돌파했다. 울산시의 자동차 50만 대 시대는 광역시 승격 이후 17년 만으로 광주의 24년보다 7년이나 빠르다.
 
울산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를 기해 울산지역의 등록 차량이 총 50만 15대로 조사됐다. 통계적으로 울산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가구가 1대씩 자동차를 보유하게 된 셈이다.
 
차량등록 현황을 보면 승용차가 41만 2,050대로 8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승합차 1만 7,405대, 화물차 6만 8,265대, 특수차 2,295대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15만 3,440대로 가장 많고, 울주군 10만 2,310대, 중구 9만 5,875대, 북구 8만 7,145대, 동구 6만 1,245대 순이었다.

울산의 자동차 증가율은 전국 평균 3.4%보다 0.2%p 높은 3.6%를 보이고 있다. 월평균 1,500여 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28년 뒤인 2042년에 울산시는 '자동차 100만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타 도시에 비해 소득수준이 높아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고 외제차와 하이브리드, 디젤 차량의 수요 증가, 40여 종의 다양한 신차 출시 그리고 자동차의 내구성 향상으로 사용 연한이 늘어나고 경기 침체로 인한 폐차 감소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등록 차량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또 외제차의 경우 지난해 9월말 9,864대 대비 31.5%가 증가한 1만 2,976대로 전국 평균 증가율 22.7%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전년도 8월 2,264대에서 올해 3,842대로 26%, 디젤 차량은 17만 3,802대에서 18만 6,171대로 7% 각각 증가했다. 폐차(말소)는 전년 동기 1만 4,891대 대비 4.8%가 감소한 1만 4,181대로 차량 증가를 견인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990여만대로 경기 460만대, 서울 300만대, 경남 150만대, 부산과 인천 120만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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