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돌아가신 부모님의 사진 앞에 의문의 노란 봉투를 두는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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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의 장모는 김해에 있는 사위의 집을 찾아 사위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안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이만기의 장모는 돌아가신 사돈내외의 사진 앞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노란 봉투에 궁금증을 품고 사위 이만기에게 봉투의 정체를 물었다.
 
이에 이만기는 "스님들이 절에서 세뱃돈을 준 것을 뒀다, 돌아가셔서 보이진 않겠지만 저승에 돈이 필요한가 싶어 항상 앞에 둔다"며 봉투의 정체를 밝혔다.
 
효자 사위의 대답에 장모님은 뿌듯한 듯 '잘했다'는 짧은 말로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이만기에게 또 다른 의문을 꺼냈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사연이었을까?
 
효자 이만기의 강제처가살이는 9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확인할 수 있다. 국제뉴스